그룹 24K, 한류 팬 공연 ‘와팝’ 무대 장악

입력 2015-03-03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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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투포케이(24K)가 한류 팬들을 위한 무대를 장악하고 있다.

이랜드 그룹의 기획공연인 와팝 콘서트가 해외 관객의 호응에 힙입어 공연 횟수를 주 2회에서 3회(화·목·토)로 늘린 가운데 투포케이가 이 무대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투포케이는 지난 1월부터 고정 게스트로 합류해 오프닝 무대를 이끌고 있다. 와팝 측은 최근 그 출연 횟수를 늘려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포케이는 그동안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능동의 1500석 규모 와팝홀 무대에 나서왔다.

와팝 콘서트는 최근 중국과 일본뿐 아니라 동남아 관객이 찾으면서 해외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해외 팬들은 주 5~6회로 늘려 달라는 요청까지 해오고 있다고 와팝 측은 밝혔다.

이 같은 무대에 나선 투포케이는 해외 관객과 나누는 소통의 필수인 외국어 실력을 갖추고 있다.

와팝 콘서트의 한 관계자는 “투포케이는 일본어와 중국어, 영어를 제대로 구사할 줄 아는 실력파 그룹이다. 주요 관객이 외국인이라는 와팝 콘서트의 특성상, 언어적 소통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매력적인 그룹이다”고 전했다.

한편 투포케이 이달 말 3집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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