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비극 실타래 풀린다…21년 전 과거사 등장

입력 2015-03-04 2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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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비극 실타래 풀린다…21년 전 과거사 등장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안내상 명세빈'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의 비극적 실타래가 풀렸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는 주인공 지성과 황정음의 아버지 안내상과 명세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킬미 힐미'에서 차도현(지성 분)의 아버지 차준표(안내상 분)와 오리진(황정음 분)의 친어머니 민서연(명세빈 분)이 본격 등장했다.

안내상과 명세빈은 사랑 없는 결혼을 한 부부로, 지성과 황정음에게 비극의 발단을 만든 인물들로 암시돼 왔다.

특히 안내상과 명세빈은 지성과 황정음의 기억 속 퍼즐 조각에서 탈피, 잔혹 과거를 푸는 핵심적인 열쇠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킬미 힐미' 방송에서 안내상은 극 중 아버지인 차건호 회장 역을 맡은 김용건과 1대1로 대면, 심상치 않은 기류를 형성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서류를 들고 안경 너머로 근엄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김용건의 앞에 서서 의문스러운 눈빛을 빛냈던 것.

명세빈은 우아한 품격과 만만치 않은 포스를 갖춘 재벌가 며느리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아하면서도 화사한 모습이지만, 경직된 표정으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던 것.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어린 딸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다감한 엄마로 돌아가 티 없이 환한 미소를 짓는 편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안내상과 명세빈이 펼쳐낼 21년 전 과거사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향후 극의 전개에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킬미 힐미 안내상 명세빈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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