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6일 NYY전 맥커친과 동반 출격… 6번-SS 나선다

입력 2015-03-05 0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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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실전에서 홈런을 때려낸 ‘한국 최고의 유격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출전한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트리뷴의 롭 비어템펠은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을 5일 공개했다.

피츠버그와 뉴욕 양키스는 오는 6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 위치한 맥케크니 필드에서 2015 그레이프후르츠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강정호는 홈런을 때려낸 지난 4일 경기에서와 같은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피츠버그의 선발 투수는 프란시스코 리리아노(33).

또한 6일 뉴욕 양키스전에는 피츠버그 타선의 중심인 앤드류 맥커친(29)이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6일 새벽 3시에 열린다.

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앞서 강정호는 4일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그레이프후르츠리그 경기에서 3회초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어 강정호는 수비에서도 우려와는 달리 기민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6일에는 어떠한 플레이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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