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리얼리티 프로 출연으로 ‘데뷔 초읽기’

입력 2015-03-05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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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엔플라잉(이승협·권광진·차훈·김재현)이 데뷔 초읽기를 시작했다.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는 4일 공식 홈페이지 내 ‘FNC톡’을 통해 “엔플라잉이 3월 18일 첫 방송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마침내 국내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다”며 엔플라잉의 데뷔 소식을 전했다.

또한 “그동안 FNC가 배출한 FT아일랜드, 씨엔블루의 뒤를 잇게 될 엔플라잉은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로 팬 여러분께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이며 ‘밴드 명가’ FNC의 새로운 그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엔플라잉이 출연하는 엠넷 ‘원나잇 스터디’는 18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진행자인 개그우먼 이국주가 매주 다른 스페셜 멘토와 함께 엔플라잉이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전수 받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엔플라잉은 정식 데뷔를 앞두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 멤버들의 개성과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FNC엔터테인먼트가 씨엔블루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남성그룹인 엔플라잉은 이미 일본 인디음악계에서 음악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첫 번째 인디즈 싱글 ‘바스켓’으로 오리콘 인디즈 주간 차트 2위, 두 번째 인디즈 싱글 ‘원 앤 온리’로 일본 타워레코드 1위를 차지했다.

또 소속사 선배인 FT아일랜드의 ‘2013 제프투어’ ‘2014 라이브투어’의 오프닝 무대를 비롯해 씨엔블루의 ‘2013 아레나투어’ 오프닝을 장식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3월과 12월에 개최된 FNC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콘서트 ‘2014 FNC 킹덤 인 저팬’ 무대에서는 소속사 선배들과 함께 당당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선 엔플라잉은 올 상반기 데뷔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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