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홈런 이어 이번엔 2루타 폭발… 장타력 과시

입력 2015-03-06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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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한국 최고의 유격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연일 장타를 뿜어내며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홈런에 이어 이번엔 2루타였다.

강정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 맥케크니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15 그레이프후르츠리그 홈경기에서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서 뉴욕 양키스 선발 투수 에스밀 로저스의 초구를 당겨 쳐 좌익수 쪽 2루타를 날렸다.

이는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첫 번째 시범경기에서 1점 홈런을 때려낸 것에 이은 것으로 강정호가 가진 장타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이후 강정호는 0-1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6회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2타수 1안타로 성공적인 두 번째 시범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1-2로 패하며 전날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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