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달레이 블린트가 TOP4 경쟁 중인 다른 라이벌들의 리그 경기 결과에 대해 전혀 걱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첼시와 리버풀, 맨시티와 아스날과 토트넘이 수요일 경기를 모두 승리한 가운데 사우샘프턴 또한 경기에서 승리했다.
맨유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면 TOP4 수성에 실패했겠지만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 애슐리 영의 결승골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에 대해 블린트는 “그 승점 3점은 정말 중요한 것이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득점이 늦었지만 많은 기회가 있었다. 좀 더 일찍 득점을 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좋은 경기를 했고 아마 경기를 보면 승리하는 것이 당연한 경기임을 알 수 있을 덧이다. 참을성 있는 모습이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팀들의 승리 소식을 들었지만 우리 자신들이 조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우리는 그냥 경기를 승리하면 된다. 경기를 잘 챙기면 되고 다른 팀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단언했다.
한편, 15승8무5패(승점53점)을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유지한 맨유는 10일 아스널과의 FA컵 8강전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