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박사 “故 김일성, 젊은 사람 피 수혈…근종 부작용”

입력 2015-03-08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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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박사가 故 김일성 주석에 대해 언급했다.

김소연 박사는 7일 방송된 채널A ‘내조의 여왕’에서 北 만수무강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평양 의과대학을 수석 졸업하니 소환장이 왔다. 이후 만수무강연구소에 들어가 김일성이 120세까지 살도록 연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털어놨다.

김소연 박사는 “김일성은 젊은 사람의 피를 수혈하기도 했다. 그와 똑같은 체질인 17세 이상의 사람을 발굴해 여러 검사를 한 후 같은 체질로 만든다”고 밝혔다.

이어 “머릿결과 모공 분자 수까지 맞춘다. 그러면 10명 중 3명은 (비슷한 사람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일성에게는 젊은 사람들로부터 얻은 피를 직접 투석하는 방식으로 넣어줬다. 이후 부작용이 생겼다. 김일성 목 뒤에 근종이 있었는데 그게 자랐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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