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인기 캐릭터들, 1년여 만 ‘신데렐라’ 오프닝서 부활

입력 2015-03-09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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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 영화 ‘신데렐라’ 오프닝으로 ‘겨울왕국’의 단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열기’가 상영돼 화제다. ‘겨울왕국 열기’ 예고편은 공개 직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전편을 잇는 전세계적인 흥행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겨울왕국 열기’ 예고편에서는 ‘안나’의 생일을 맞아 ‘엘사’와 ‘크리스토프’ 그리고 ‘올라프’가 완벽한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1년 여 만에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는 ‘겨울왕국’ 주인공들은 변함 없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봄꽃으로 장식된 초록 빛깔의 화사한 드레스로 갈아 입은 엘사와 봄이 찾아온 아렌델 왕국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안나’의 생일을 축하하는 내용의 경쾌한 OST 일부가 공개돼 ‘Let It Go’의 열풍을 이을 새로운 노래의 등장을 기대하게 한다.

‘겨울왕국 열기’에는 ‘겨울왕국’에서 주인공의 목소리를 연기한 크리스틴 벨과 이디나 멘젤, 조시 게드 등이 그대로 참여했다. 또한 ‘겨울왕국’을 연출한 크리스 벅 감독, 제니퍼 리 감독 외 주옥 같은 음악을 선사했던 로버트 로페즈 &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 작곡가 등 ‘겨울왕국’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특별 단편 ‘겨울왕국 열기’는 오직 ‘신데렐라’의 오프닝으로만 상영되며 다시 한 번 뜨거운 열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한편, ‘신데렐라’는 시대를 초월한 명작 ‘신데렐라’를 디즈니가 현대적인 감각의 실사 영화로 되살린 환상적인 로맨스물이다. 19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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