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내 용서하는 일 쉽지만은 않아” 속내 고백

입력 2015-03-11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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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아내를 용서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에서는 김구라가 아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김구라는 “집안에 큰 일이 있고 나서 아내와 덜 싸우게 된다. 아내가 술을 마시면 말이 많아지는데 예전에는 그것 때문에 싸웠다“고 운을 뗐다.

김구라는 “요즘은 한마디 하면 바로 취침한다. 아내를 보며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또한 “아침에 나오면 아내가 소파에 있다가 날 보고 움찔한다”라며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큰일이 있은 뒤에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의 “완전히 용서했나“라는 질문에 김구라는 “사람 감정이 그렇게 쉽게 안 된다. 용서하고 있는 과정인데 완전 용서는 쉽지 않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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