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필로폰 파문] 경찰 측 “김성민 외에 연예인 없다”

입력 2015-03-11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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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필로폰 파문] 경찰 측 “김성민 외에 연예인 없어”

경찰 측이 김성민을 체포해 조사 중인 가운데 다른 연예인은 현재까지 추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2시 성남 수정 경찰서에서는 자택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배우 김성민에 대한 브리핑이 백남수 형사과장 주재로 열렸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김성민은 온라인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했다. 경찰은 이에 자택에서 잠복을 한 후 11일 오전 8시 20분경 김성민을 체포했다.


백 형사과장은 이번 브리핑에서 "이번에는 연예인 김 모씨(김성민)을 포함해 10대 청소년과 자영업자 등 총 10명이 상습 투약자로 검거됐다"며 김성민 외에 다른 연예인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한편 김성민은 2010년 12월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필로폰 상습 투여 혐의로 집행유예 4년에 2년간 보호관찰, 120시간 사회봉사,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추징금 90만 4,500원 등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날 사건에 대해 성남 수정 경찰서 측은 동아닷컴에 "김성민도 투약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추가로 다른 연예인도 연루되어 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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