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측 “‘두사부 비긴즈’ 출연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입력 2015-03-11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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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호준. 동아닷컴DB

배우 손호준 측이 영화 ‘두사부 비긴즈’ 출연 소식에 당혹스러워했다.

손호준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초반에 김상두 역의 출연 제안만 받았을 뿐 결정한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 이야기가 오간지 꽤 오래 됐다. 그러나 제작사 측에서 촬영 일정 등 크랭크인을 두고 이행을 하지 않아 출연을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도돼 우리도 제작사와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손호준은 2013년 12월 ‘두사부 비긴즈’ 출연설이 처음 제기됐을 때에도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당시 이 영화는 2014년 1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했으나 그로부터 약 1년 2개월이 지난 상황. 현재 손호준은 영화 ‘조이’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편, 11일 한 매체는 “손호준과 이장우가 영화 ‘두사부 비긴즈’의 출연을 확정짓고 4월 말 촬영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두사부 비긴즈’는 ‘두사부일체’(2001) ‘투사부일체’(2005) ‘상사부일체’(2007)를 잇는 네 번째 시리즈물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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