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장수상회' 윤여정-박근형의 연애 궁금"

입력 2015-03-12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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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영화 '장수상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장수상회' 제작보고회에서는 김희애를 비롯해 이서진 이순재 등의 응원 영상이 재생됐다.

영상 속 김희애는 "윤여정과 박근형은 나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끼는 배우들"이라며 "두 분의 연애 정말 궁금하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서진은 "박근형은 일흔 넘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로맨스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윤여정의 경우 굉장히 소녀 같은 감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순재는 "두 사람 모두 연기의 달인이다. 훌륭한 배우들이기 때문에 멋진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응원했다.

이에 박근형은 "형님도 조금만 기다리면 다 될 겁니다. 기다리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수상회’는 70살 연애 초보 ‘성칠’(박근형)과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의 첫 번째 러브 스토리로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그리고 EXO 찬열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4월 9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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