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뮤즈, 6월 8일 새 앨범 ‘Drone’ 발매 “정신이상자 같은 앨범”

입력 2015-03-12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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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nes, 사진|뮤즈 공식 트위터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록밴드 뮤즈(MUSE)가 새 앨범 'Drones'의 발매일을 확정지었다.

뮤즈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앨범 'Drones'가 6월 8일 발매된다"라고 밝혔다.

전작 'The 2nd Law'로부터 3년만의 스튜디오 앨범인 'Drones'은 총 12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프로듀서 로버트 존 머트 랭과 뮤즈가 공동으로 프로듀싱을 맡아 제작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트랙리스트는 1번 'Dead Inside'를 비롯해 2 'Drill Sergeant', 3 'Psycho', 4 'Mercy', 5 'Reapers', 6 'The Handler', 7 'JFK', 8 'Defector', 9 'Revolt', 10 'Aftermath', 11 'The Globalist', 12 'Drones' 등이다.

뮤즈의 멤버 매튜 벨라미는 "나에게 있어 'Drones'는 의지할 것 없이 정신병적인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비유적인 의미로써 정신이상자같은 앨범이다"라며 "이 앨범은 인류가 희망을 잃고 자신을 방치하고, 인간을 드론(일벌)화 하는 시스템에 세뇌당해 결국은 권력자에게 버림받는 그런 인류에 대한 이야기를 탐구하는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뮤즈는 3월 하순 'Drones'의 첫 싱글인 'Dead Inside'를 공개할 예정이며, 영국 현지 시간으로 12일 오후 6시 (한국시간 13일 오전 3시) 유튜브를 통해 또다른 곡 'Psycho'를 공개한다.

또한 'Psycho' 공개이후 1시간30분 후부터는 아이튠즈에서 앨범의 예약주문을 시작하며, 예약주문을 완료한 경우 'Psycho'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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