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박근형 “상대역 윤여정, 같이 연기해 행복했다”

입력 2015-03-12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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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장수상회 박근형’

‘장수상회 박근형’

배우 박근형이 윤여정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박근형은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근형은 영화 ‘장수상회’에서 70세 연애 초보 성칠 역을 맡았다. 윤여정은 꽃보다 고운 꽃집 여인 금님을 연기한다.

박근형은 “2년 전에 만나고 이번 작품으로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다. 정말 사랑스러운 여인과 함께하게 돼 행복했다”며 윤여정과 함께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젊은 날에 TV나 영화에서 멜로연기를 하긴 했지만 10대부터 70대까지의 사랑을 그린 작품에서 그 중심에 선다는 것이 보람이 크다. 내가 연기생활을 하면서 역사의 귀퉁이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설레면서 두말할 것 없이 내가 해야겠다 싶었는데, 상대역이 또 윤여정이라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수상회’는 재개발을 앞둔 동네의 장수마트를 중심으로 까칠한 노인 성칠이 금님을 만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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