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김우빈 “코미디 연기, 조기 종영한 시트콤 경험 有”

입력 2015-03-12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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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코미디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김우빈이 1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스물’ 기자간담회에서 “굉장히 편한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미디 연기는 예전에 조기 종영한 시트콤을 한 경험이 있었다”며 “그리고 평소에 코미디 영화를 좋아한다. 또한 영화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도 즐겨보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조금 더 편안하게 현장에서 놀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우빈은 2012년 종영한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에 출연했다. 이 시트콤에는 ‘스물’에서 재회한 이유비도 출연했다.

‘스물’은 스무살 동갑내기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우빈은과 이준호는 각각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바람둥이 ‘치호’와 꿈을 위해 쉴 틈 없이 준비하는 빈털터리 ‘동우’를 연기했다. 그리고 대기업 입사가 목표인 최강 스펙 엄친아 ‘경재’는 강하늘이 맡았다.

영화의 메가폰은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이름을 알린 이병헌 감독이 잡았다. 그의 장편 연출 데뷔작 ‘스물’은 25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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