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프로젝트 2015년 첫 대형 프로젝트인 ‘아가사’는 추리소설가 아가사 크리스티가 실제로 11일 간 실종된 추리소설 같은 사건을 재구성한 미스터리 창작 뮤지컬이다.
‘아가사’에서 꿈 속의 주인공 아가사 역을 맡은 최정원과 이혜경은 위태로움 속 당당함을 연기한다. 아가사의 기묘한 꿈 속 티타임에 초대된 두 인물이자 치명적인 매력을 갖고 있는 남자 로이역 의 강필석 김재범과 꼬마탐정 레이몬드 역의 박한근 주종혁(라이언) 정원영 려욱이 맡았다.
‘아가사’는 지난해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탄탄한 구성과 매력적인 스토리로 호평 속 막을 내렸다. 특히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댄싱9'의 우현영 단장이 예술감독을 맡아 아름다운 안무가지 더할 예정이다.
‘아가사’는 오는 5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