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한국에서 새 앨범 준비중…실망 시키지않겠다”

입력 2015-03-1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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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가 곧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표할 것을 예고했다.

샤이니는 14일과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SHINee WORLD 2014 - I'm Your Boy - Special Edition in TOKYO DOME'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도중 여러 차례 눈물를 보인 샤이니 멤버들은 "5만명이 한 번에 노래가사를 외어서 따라부르는 것에 나도 모르게 감동받았다. 오늘 울 것이라는 예상은 했는데, 어디서 울지는 몰랐다"라며 "일단 눈물이 많고, 돔에서 5만명과 하는 무대이다보니 솔직히 첫 무대 시작할 때 울 뻔했다. 꾹 참고 공연했는데, 발라드 구간이 되니까 가사도 '함께 이겨나가자'는 내용이다 보니 눈물이 나더라.

또한 공연 도중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 넘어지면서 걱정을 자아낸 태민은 "너무 긴장한 것 같다. 마음이 너무 앞섰고, 그런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야겠다. 그때 감정은 너무 억울했던 거 같다. 다 보여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게 아쉬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호는 공연 마지막에 멤버 5인이 얼싸안고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 "꿈에 그리던 무대라서 그런지 서로 수고했다는 말을 했다. 서로 '노력했고 고생했다. 수고했다' 그런 말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더불어 종현과 온유, 태민은 "공연장을 목표로하면 다음은 (닛산) 스타디움이겠지만 관객 숫자가 아니라 추상적인 부분을 목표로 하고 싶다. 시작을 했으니 여러 곳에서 공연하는 게 즐겁다. 앞으로도 관객수에 상관없이 여러곳에서 콘서트를 하면 좋겠다. 할 수 있다면 돔투어도 하고 싶다"라며 "워낙에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한다. 앞로도 우리 공연 많이 보여주고 위로 올라가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특히 샤이니 멤버들은 "한국에서의 앨범도 준비하고 있고 조만간 보여줄 수 있으러라 생각한다. 준비하고 있고 우리도 오랜만의 앨범이라 열심히 하고 있다. 실망 안시키겠다"라고 빠른 국내 앨범의 발매를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샤이니의 도쿄돔 콘서트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총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도쿄 |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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