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딸 지온을 위해 그네를 손수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엄태웅 엄지온 부녀의 48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엄태웅의 아내는 아침 식사 자리에서 "집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한 쪽이 휑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엄태웅은 "생각해 둔 게 있다. 나무 그네를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엄태웅은 "나와 반려견이 살기는 좋지만 지온이에겐 힘들다"면서 "지온이를 위해 직접 그네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태웅은 이어 나무 그네 설계도를 완성한 뒤 직접 나무에 구멍을 뚫으며 그네 제작에 들어갔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슈퍼맨이돌아왔다 엄태웅, 대단하다" "슈퍼맨이돌아왔다 엄태웅, 그네까지?" "슈퍼맨이돌아왔다 엄태웅, 지온이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