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초고화질 TV’ 해외 공략 본격화

입력 2015-03-16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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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브라질에서 열린 2015년 신제품 발표회에서 ‘울트라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HD TV’ 등 초고화질 TV를 론칭하며 브라질 시장 선두 수성에 나섰다. 사진제공|LG전자

삼성 SUHD TV, 中 가전박람회서 대상
LG, 브라질서 ‘슈퍼 울트라HD TV’ 선봬

국내 TV제조사들이 신제품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4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가전박람회에서 2015년형 ‘SUHD TV’로 중국가전협회 선정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 중국 상하이 가전박람회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21:9 비율의 세계 최대 105인치 ‘S9W’와 다양한 SUHD TV 라인업을 선보였다. 올해 중국에서 ‘JS9900’과 같은 주력 모델을 중심으로 한 88·78·65·55인치 커브드 SUHD TV와 65·55 인치 평면 SUHD TV 등 총 27개 UHD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보르본 이비라푸에라 호텔에서 2015년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선 ‘울트라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HD TV’ 등을 공개했다.

초고화질 TV 라인업을 전년대비 50% 확대해 브라질 TV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올해 브라질에 3개 시리즈 4종의 올레드 TV를 출시하는데, 77·65·55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제품이다. 아울러 기존 LCD 기반의 울트라HD TV보다 색재현율을 높인 슈퍼 울트라HD TV도 내놓는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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