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쐐기골’ 맨유, 토트넘에 완승… 아스날에 승점 1점 차 접근

입력 2015-03-16 0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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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인 루니가 쐐기 골을 터뜨린 가운데 토트넘 핫스퍼에게 3-0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4-15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16승 8무 5패 승점 56점을 기록해 승점 57점으로 3위에 자리해 있는 아스날을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또한 현재 프리미어리그 2위는 승점 58점의 맨체스터 시티. 따라서 맨유는 이번 승리로 2위까지 추격권에 둘 수 있게 됐다.

맨유는 전반 9분 캐릭의 패스를 받은 펠라이니가 문전 쇄도 후 연결한 왼발 슛이 그대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맨유는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펠라이니의 헤딩슛이 수비수를 맞고 흘렀고 이것을 캐릭이 재차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이 추가골로 기록됐다.

또한 맹공을 이어가던 맨유는 전반 33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루니가 토트넘의 패스미스를 틈타 수비수 3명을 제친 뒤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후 맨유는 전반 남은 시간과 후반 45분 동안 추가 골을 넣는데는 실패했지만, 토트넘의 반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 골 차 완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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