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이 신원호 PD의 신작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tvN 측은 17일 오후 동아닷컴에 “알려진 대로 1988년도를 배경으로 기획 중인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 검토 단계로 현재 ‘맞다 아니다’라고 잘라 말할 수 없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슈퍼대디 열’의 다다음 작품으로 편성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하반기 편성은 맞지만 언제라로 지금 정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다”라면서 “중간에 한 작품이 더 투입될 수 있어 편성은 언제나 열려 있고, 시간대도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후 ‘응답하라 시리즈’의 연출가 신원호 PD의 신작이 1988년도를 배경으로 오는 9~10월경 편성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작진은 1988년도를 배경으로 한 ‘응답하라’ 세 번재 작품이 탄생한다고.
한편 ‘응답하라’ 시리즈는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로 이어지면서 tvN을 종합오락채널로 널리 알린 드라마다. 또한, 서인국, 정은지, 고아라, 정우, 유연석, 손호준 등 수많은 청순스타를 탄생시키며 스타 등용문으로 통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