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듀오 컬투가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의 진행을 맡아 영재들을 이끌게 된다.
임신, 출산 에세이부터 영어 회화 책 발간까지 유머와 지식을 갖춘 팔방미인인 컬투는 “솔직히 말하면 어렸을 때 공부는 못했다. 하지만 말을 잘 했다”며 “그래서 말하는 직업을 가졌고 좋아하는 말을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니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제2의 컬투를 만나게 될 것 같아서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며 영재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제작진 역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컬투 두 사람이 학부모의 마음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아빠 MC’”라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영재발굴단’은 설특집으로 방송, 각종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됐으며, 개편과 함께 정규 편성. 현재 지난 설특집 때보다 보완 및 보강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자문단은 물론, MC와 패널, 제작진이 한마음으로 영재들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방송은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