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채널A] 김국진표 감성 예능 통할까?

입력 2015-03-19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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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미지의 김국진(사진 오른쪽)과 이지애가 채널A의 ‘미사고’에서 훈훈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신규 예능프로그램 ‘미사고’ 이달 첫방송

개그맨 김국진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이달 중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신규 예능프로그램 ‘미사고’의 MC로 나선다. 특히 이지애는 지난해 3월 KBS에서 퇴사해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미사고’는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의 첫 글자를 따온 제목으로, 평소 상대에게 표현하기 힘들었던 마음을 깜짝 이벤트로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예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이 출연해 자신만의 숨겨 놓은 사연을 공개하며 ‘찾아가는 감동 서비스’를 보여준다는 기획이다.

김국진과 이지애를 진행자로 내세운 정회욱 PD는 “두 사람은 착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가졌다”면서 “시청자에게 눈물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스토리텔러로서 두 MC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눈물을 자주 흘리지 않는 편인데, ‘미사고’를 찍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해 감성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청조 기자 minigra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byros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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