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박물관 테러 "버스 타고 난입 총기 난사…최소 21명 사망"

입력 2015-03-19 08: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튀니지 박물관 테러 최소 21명 사망

튀니지 박물관 테러 최소 21명 사망

튀니지 박물관 테러 "버스 타고 난입 총기 난사…최소 21명 사망"

튀니지 박물관 테러 최소 21명 사망

튀니지의 한 박물관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튀니지 박물관에서 총격 테러 가 발생해 일본인 1명 포함 최소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열한 테러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테러와의 싸움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괴한은 먼저 버스를 타고 박물관 정문에 도착한 관광객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8명이 숨졌고 박물관 내부로 진입한 뒤 외국인 인질들에게 또 한번 총격을 가해 다시 10여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외국인들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폴란드, 독일 등 주로 유럽 출신들로 튀니지인 경비원과 청소부도 목숨을 잃었다. 뿐만 아니라 부상자도 20명 넘게 발생했다.

사진=튀니지 박물관 테러 최소 21명 사망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