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한테 좋은 딸기 효능, 임신에 좋은 엽산 ↑-심장병 위험 ↓

입력 2015-03-19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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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딸기 효능’

딸기가 여성에 좋은 효능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화제다.

딸기가 여성의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에릭림 박사팀은 25세~42세의 여성 9만 360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딸기나 블루베리를 일주일에 3회 이상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는 엽산 함유량이 높아 임산부에게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 초기에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에게 뇌 이상, 기형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는 충분한 엽산 섭취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의 자료에 따르면 딸기 100g에는 약 127㎍의 엽산이 함유돼 있다고 한다.

또 딸기에는 비타민 C가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 C는 피로 회복,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되고 멜라닌을 억제해 기미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한편, 딸기를 설탕에 찍어먹는 것은 영양 섭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설탕의 체내 대사를 위해 딸기의 비타민 B1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대신 우유나 녹차·홍차 등과 같이 먹으면 좋다.

‘딸기 효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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