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왕궁 발굴, 신라의 숨은 역사 발견하나… ‘기대감 ↑’

입력 2015-03-19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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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제공 ‘신라 왕궁 발굴’

‘신라 왕궁 발굴’

신라 왕궁 발굴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신라 왕궁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재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8백년이 넘게 신라왕궁으로 사용됐던 경주 월성에서 시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첫 조사에서 대규모의 건물터와 다량의 유물이 발굴돼 신라 왕궁의 비밀은 곧 베일을 벗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지런히 놓여 있는 작은 돌들과 곳곳에 놓인 커다란 초석은 한눈에 봐도 집터임을 짐작케 하며 중심부에서는 건물터 6곳과 담장, 배수로도 발견됐다.

특히 건물터 밑에서는 연꽃 모양이 새겨진 기와, 음각 기호가 그려진 토기 등 신라시대 유물 수 만점이 발굴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렇게 본격적으로 신라 왕궁 내부를 조사한 것은 일제강점기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소는 내일 문화재 위원회 승인을 거친 뒤 정밀 발굴 조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라 왕궁 발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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