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사고 전말, ‘보험사기극’… 누리꾼들 분노

입력 2015-03-19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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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거제경찰서 제공.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람보르기니 추돌사고가 사고가 아닌 보험사기로 드러나 충격을 던졌다.

지난 14일 람보르기니 추돌사고가 경남 거제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결국 이 사고는 보험사기로 밝혀졌다.

1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SM7 승용차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추돌사고는 두 운전자가 모의해 낸 사고였다.

보험사기는 SM7 승용차 운전자가 가입한 동부화재의 조사로 드러났다. 동부화재 측은 두 차주의 말이 엇갈리는 등 수상한 내용이 있자 조사에 착수했다. 결국 람보르기니 사고는 이들이 고의로 낸 사고로 밝혀졌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내 일처럼 걱정 해줬는데 구속되길 바란다”, “어쩐지 좀 이상했다”, “한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운전자는 평소 아는 사이로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이번 사고가 크게 화제가 되자 부담을 느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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