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최악의 어깨부상… 결국 주사까지 ‘충격’

입력 2015-03-21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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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200이닝 달성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세운 류현진(28·LA 다저스)의 2015 시즌 준비에 다소 차질이 생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0일(현지시간) 류현진이 18일 왼쪽 어깨 통증으로 소염주사를 맞았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이던 17일 텍사스전에서 3이닝 3실점 한 다음날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류현진이 부상자명단(DL)에 올라 있는 상태에서 정규시즌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의 인터뷰 내용도 실었다.

류현진은 “지난해 어깨 통증과 비교해 통증은 훨씬 덜 하다. 1~10까지 통증의 강도를 매긴다면 4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을 던지지 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은 휴식후 매팅리 감독과의 면담을 거쳐 결정된다.

류현진은 “정규리그 개막까지 2주가 남았다. 여전히 내게 시간은 많다”며 팀 관계자와 팬들을 안심시켰다.

류현진은 지난해 4월말부터 한 달 가량 어깨 통증으로 DL에 올랐고 9월에도 어깨 통증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건너뛰고 곧바로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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