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9월 일요일 한 경기, 5시에 열린다

입력 2015-03-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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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 이벤트 확정

‘일요일 밤의 열기’가 온다.

KBO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Sunday Night Baseball) 경기 일정을 확정해 24일 발표했다. 경기가 오후 2시에 시작되는 4·5·9월의 일요일에 한해 하루 5경기 가운데 한 경기를 특별 야간경기(오후 5시 개시)로 편성하는 특별 이벤트다. 일요일에는 그야말로 낮부터 저녁까지 종일 야구를 볼 수 있다는 취지다. KBO는 “10구단 체제가 출범하면서 확대된 경기수에 맞춰 경기 개시시간을 다양화해서 팬들이 더 많은 경기를 관람하거나 시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KBO리그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O는 일단 4월 5일 목동 SK-넥센전부터 9월 6일 잠실 롯데-LG전까지 총 10경기를 오후 5시 시작으로 변경했다. 이후의 일요일 경기에 대해선 잔여경기 일정이 확정된 뒤 다시 편성할 계획이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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