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학창시절에 겪었던 이야기를 고백했다.
타블로는 24일 방송된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DJ로 출연했다.
이날 타블로는 혼잣말과 연관된 한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는 “난 대학생때 정신적인 안정을 찾기 어려웠다. 나도 몰래 내가 오랫동안 혼잣말을 하고 있더라”고 말햇다.
이어 “스스로 놀라기도 했고 ‘왜 이러지’ 싶었다”며 “대화할 사람이 없을 때 혼잣말을 하는 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혼자 무슨 소리인지 모를 말을 진짜 많이 했다. 그때 혼잣말을 한 게 가사를 쓰는 데 도움이 됐을 지도 모른다. 랩을 할 수 있게 입을 많이 풀어놓은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