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음란물 유통으로 사이트 차단…‘충격’

입력 2015-03-25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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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레진코믹스 홈페이지 캡처

레진코믹스, 음란물 유통으로 사이트 차단…‘충격’

국내 웹툰 유료 콘텐츠 사이트인 레진코믹스가 음란물 유통으로 PC 사이트가 차단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한 웹툰 사이트 레진코믹스에서 청소년 접근 제한 조치 없이 음란물이 유통된다는 의견을 접수한 뒤 해외에 있는 서버를 지난 24일 오후부터 차단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방심위 관계자는 사이트 조사 결과 18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접근 제한 조치 없이 음란물이 유통된 데다 성행위 묘사가 구체적인 일본 만화가 다수 포함된 점이 차단을 의결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방심위는 PC에 이어 모바일도 차단할 예정이다.

이번에 차단된 레진코믹스는 지난 2013년 출시한 웹툰 서비스다. 모바일과 PC 사이트에서 웹툰을 부분적으로 결제해 볼 수 있다. 200편의 웹툰이 연재되면서 가입자는 700만명에 달했고 지난해 매출도 100억원을 넘겼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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