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보이스피싱 피해 고백… “이사가려 마련한 보증금” 눈물

입력 2015-03-26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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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한밤의 TV연예’캡처

배우 이해인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해인은 25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피싱 사기로 5000만원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해인은 “인터넷을 켰는데 금융감독원이라고 창이 뜨더라.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면 금융감독원에서 보호를 해준다’는 문구가 떠있어 믿음이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휴대폰으로 출금이 됐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는 뭔가 머리 한 대를 맞은 듯한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해인은 “피해금액은 5000만원이다. 이사를 가려고 보증금으로 마련해놓은 거였다”며 “힘들게 모아온 건데 그걸 그렇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해인은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와 드라마 ‘황금물고기’ ‘지성이면 감천’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과 같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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