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3A호’ 발사 후 국내 교신 성공 “위성 안전하게 살아있다”

입력 2015-03-26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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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DB

'아리랑 3A호 발사 성공'

아리랑 3A호가 26일(한국시간) 오후 1시5분께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지상관제센터와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

항우연은 아리랑 3A호의 다운링크 안테나가 정상적으로 펼쳐졌으며 첫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항우연 관계자는 “위성이 안전하게 살아있다”며 “남은 3~6개월 간의 검증을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항우연은 아리랑 3A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지구를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항우연은 지난 2006년부터 ‘다목적실용위성 3A호 개발사업’을 주관해 총 2359억원의 예산을 투입, 주야간 지상해양 관측을 위한 광학 및 적외선 카메라가 탑재된 저궤도 실용위성을 개발했다.

이 사업에는 (주)대한항공, (주)한화, (주)두원중공업 등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항우연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발사장 사용료 등으로 350여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리랑 3A호 발사 성공'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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