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케인에 관심… 대리인 만났다

입력 2015-03-26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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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해리 케인(22·토트넘 핫스퍼)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메르카토웹’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유벤투스가 토트넘의 스타 케인과 접촉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공격수 유망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케인은 지난 2009-10시즌부터 성인팀에 이름을 올렸다. 장기간 임대 생활 끝에 지난 시즌부터 활약하고 있는 케인은 올 시즌에는 EPL 26경기에서 19골을 넣으며 디에고 코스타(첼시)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케인은 놀라운 활약 속에 리투아니아-이탈리아 전을 치를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첫 승선하는 기쁨까지 맛봤다. 특히 오는 31일 열릴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은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 측은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친선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케인의 움직임을 주시할 예정이다. 또한 유벤투스 측은 케인의 대리인과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매체는 유벤투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케인의 이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아직 무한한 케인의 잠재력 탓에 토트넘 구단 측이 쉽게 내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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