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영상 캡처. ‘앵그리맘’ 윤예주
‘앵그리맘’ 윤예주가 학교 내에서 의문의 추락사를 당했다.
지난 26일 밤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는 윤예주가 추락사를 당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윤예주가 남긴 유서에는 고복동(지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적혀있어, 고복동은 학교에서 체포됐다.
그러나 사실 유서는 김태훈이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학교 폭력 때문에 죽고 싶다’는 내용을 담고 학교 폭력의 주범으로 고복동을 지목했다.
윤예주의 어머니는 학교 책임자인 김태훈에게 “나 이거 사회적 타살이라고 봅니다. 아이가 죽을 지경이 되도록 아무 것도 모르고 학교 폭력을 방치하는 학교, 선생들. 다시는 우리 이경이 같은 피해자가 없도록 끝까지 싸울 겁니다”라며 울부짖었다.
이후 김태훈는 부검 결과 윤예주가 임신 3개월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손가락을 바르르 떨며 일말의 양심의 가책을 드러냈지만, 이후 다시 평온한 얼굴로 돌아왔다.
한편, ‘앵그리맘’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앵그리맘 윤예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