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엄태웅, 딸 엄지온 위해 엄목수로 변신…‘건축학개론’ 재연

입력 2015-03-27 13: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슈퍼맨’ 엄태웅, 딸 엄지온 위해 엄목수로 변신…‘건축학개론’ 재연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엄태웅이 딸 지온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29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71회 ‘서툴러도 한 걸음씩’ 편에서는 엄태웅이 지온을 위해 놀이터를 손수 만들어 주며, 엄부녀표 ‘건축학개론’을 재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엄태웅은 지극한 딸 사랑에 힘입어 ‘허당 아빠’에서 ‘엄목수’로 다시 태어난다. 뛰어 놀 공간이 마땅치 않은 산 속 집에 지온만을 위한 놀이터를 만들어 주기로 마음 먹은 것.

엄태웅은 지온이 야외에서도 따뜻하게 놀 수 있도록 비닐 텐트를 설치한다. 이어 지온이 놀이와 한글 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비닐 벽에 각종 그림과 글씨로 알록달록하게 꾸미는 센스를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엄태웅은 지온에게 그네를 만들어 주기 위해, 묵직한 원목들과 씨름까지 불사해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아빠의 애정이 듬뿍 담긴 ‘러브하우스’를 처음 본 지온은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며, 얼굴 가득 만족감을 드러낸다. 마치 엉덩이가 그네에 붙어버린 것처럼 아빠 표 그네에서 내려올 줄 모르는 지온. 이에 엄태웅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어때? 놀이터 안가도 되겠지?”라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낸다.

지온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엄태웅표 놀이터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71회는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