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은 동국제강 본사 등으로 검사와 수사관 60여명을 보내 회계장부와 대금 거래 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장 회장이 해외에서 자재를 수입하면서 대금을 실제 가격보다 부풀리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성한 비자금을 해외로 빼돌리고 도박 자금에 썼다는 의혹도 제기돼 사실 확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조만간 동국제강의 구매 관련 담당자 등을 불러 장 회장의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