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어디서 반 마리니?” 이태임 예원 패러디, 치킨집-군대-직장 버전까지 ‘홍수’

입력 2015-03-30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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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어디서 반 마리니?” 이태임 예원 패러디, 치킨집-군대-직장 버전까지 ‘홍수’

동영상 유출로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이 다시 점화된 가운데 온라인에는 다양한 버전의 패러디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배우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동영상을 패러디한 치킨집·화장품 광고, 군대·회사 버전 등이 떠돌고 있다.

먼저 치킨집 패러디에선 ‘어디서 반말이니’ 대사를 “너 어디서 ‘반 마리’니? 적어도 한 마리는 시켜야지”로 희화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군대 버전에서는 일병이 병장에게 반말을 하는 모습인데, 영하 20도 추운 날씨에서 병장이 제설작업을 하고 내무반에 들어오자 일병은 “OO병장님 춥지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병장은 “그래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 바”라고 권했고, 일병은 “안돼”라고 반말로 거절하자 병장이 “넌 싫으냐?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재밌냐?”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일병은 “아니아니“로 일관, 결국 화가 난 병장은 “너 어디서 반말하냐”라고 화를 냈다.

당황한 일병은 “OO병장님 저 마음에 안 드시지 말입니다?“라고 병장에게 도리어 반문해 보는 이들을 웃음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소셜커머스 티몬은 이태임이 한 대사 중 하나인 '눈을 왜 그렇게 떠'를 이용해 상품을 기획해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2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6’의 ‘용감한 기자들’ 코너에서는 나르샤와 안영미가 욕설 논란으로 다시금 화제를 모은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영상을 패러디했다.

이날 SNL에서 일반인 남자친구와 홍대로 몰래 데이트에 나온 안영미, 신동엽을 비롯한 김준현, 유준현, 나르샤 등은 이를 취재하기 위해 각기 다른 인물로 위장 취재에 나섰다.

특히 안영미는 화가로 분한 나르샤에게 다가가 자신을 그려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나르샤는 당황하지만 열심히 캐리커처를 그려줬다.

나르샤의 그림을 본 안영미는 “못 생겼잖아”라고 화를 내며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예원 이태임 욕설 논란 영상 속 화제의 대사를 패러디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나르샤는 “너 왜 눈을 그렇게 뜨니”라고 말했고 안영미는 “아니 내가 추워서”라고 말하며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영상 속 대사 패러디를 계속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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