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문세 “갑상선암 수술 후유증…끝났나 싶었다”

입력 2015-03-31 00: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방송캡처

가수 이문세가 갑상선암 수술 후유증을 털어놨다.

이문세는 30일 방송된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수술 이후 음을 잘 내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사실 이건 나만이 느끼는 건데 수술 이후 고음에서 어느 음은 나오지 않더라”며 “그전에는 거침없이 나왔던 음과 샤우트 창법으로 불렀던 그 음이 어느 순간에 나오지 않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끝났나 싶었다. 대중은 눈치를 못 채도 나는 느낀다. 그런데 컨디션이 아주 좋을 때는 그 음이 나온다. 스스로가 조금씩 무너지는 감정을 느낄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