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가장 빠른 축구 선수 1위 ‘호날두-메시 제쳐’

입력 2015-03-31 09: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드리블을 구사하는 축구 선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의 한 축구 연구소에 따르면 베일은 드리블 속도가 시속 36.9km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선수였다. 같은 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모두 제쳤다.

베일의 뒤를 이어 멕시코 파추카의 위르겐 담이 시속 35.23km로 2위를 차지했다.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시속 35.1km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드리블러로 조사됐고, 에버튼의 아론 레넌이 시속 33.8km로 뒤를 이었다.

빠른 드리블이 주특기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시속 33.6km로 5위에 그쳤고 라이벌 리오넬 메시 역시 시속 32.5km로 7위에 머물렀다. 6위는 시속 32.7km의 아스날 테오 월콧이었다.

맨유 주장 웨인 루니가 시속 31.2km로 8위, 바이에른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가 시속 30.7km로 9위,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시속 30.6km의 드리블 속도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0위내의 선수 중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수가 4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4명으로 이 두 리그에 빠른 드리블러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