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건 기자회견 “김태우가 안예쁘다고 무시했다”

입력 2015-04-01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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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길건 김태우'

가수 길건(35)이 김태우가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는 길건의 단독 기자회견이 열렸다.

길건은 김태우가 속한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와의 갈등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날 길건은 김태우에 대해 “절 영입한 것을 창피하게 생각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날 방치하고 아무것도 못하게 놔뒀다”고 전했다.

이어 길건은 “길건과 한솥밥이라는 단어도 쓰지 않더라. 제 자존감은 바닥이 나 있었다”고 덧붙였다.

길건은 “콘셉트 말할때도 김태우는 ‘걔들은 예쁘니까 괜찮아. 누난 예쁜 건 아니잖아? 누난 춤 실력으로 가야해’라고 모욕감을 줬다. 근데 이제와서 실력이 안된다고 말하며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길건과 소울샵은 전속계약문제를 두고 대립하고 있다. 길건은 “소울샵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고, 이에 소울샵 측은 “계약위반에 따른 금원지급 청구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반발했다.

'길건 김태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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