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포르투 DF 다닐루와 ‘6년·374억’ 이적 합의

입력 2015-04-0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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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유망주 영입을 통해 수비 강화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시즌부터 다닐루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다’면서 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브라질 출신인 다닐루(24·포르투)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유망주로 꼽힌다. 다닐루는 이미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빠르고 테크닉이 좋고 볼을 다루는 능력도 탁월하다. 또한 훌륭한 신체조건을 통해 상대 공격에 위협적인 존재가 될 전망이다.

또한 다닐루는 아메리카 미네이로(브라질)를 거쳐 2010-11시즌 산토스(브라질)로 둥지를 옮겼다. 그는 산토스에서 페나롤과의 2010-11시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우승에 기여했다. 이듬해에 포르투(포르투갈)로 이적했다.

다닐루는 브라질 대표로 나선 2011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했고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한편 이에 대해 스페인 언론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다닐루 영입에 3150만 유로(약 374억 원)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당초 다니엘 알베스와 이별이 예정된 바르셀로나가 그의 영입을 추진했으나 끝내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에게로 돌아갔다. 그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1년까지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다닐루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절친한 관계며 플레이 스타일은 알베스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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