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MLB.com 선정 ‘주목해야 할 유망주 10명’ 선정

입력 2015-04-01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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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한국 최고의 유격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번 2015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주목해야 할 유망주 10명' 가운데 한명으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2015시즌 개막을 맞아 주목할만한 유망주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강정호가 이 명단에 포함된 것.

이에 따르면 "한국인 내야수 강정호가 시범경기에서 대단한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강정호는 4월 7일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될 예정"이라며 "강정호가 한국에서 보인 기량을 메이저리그에서도 펼친다면 피츠버그는 기적 같은 시즌을 보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과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를 "메이저리그 기량을 갖춘 선수"라며 "마이너리그가 아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신뢰를 보냈다.

이 명단에는 LA 다저스의 작 피더슨을 비롯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다니엘 노리스, 시애틀 매리너스 투수 타이후안 워커, 시카고 컵스 거포 호르헤 솔러 등이 포함됐다.

한편, 강정호는 같은 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치며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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