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디키-벌리 대신 ‘허친슨’ 선택… 개막전 선발 확정

입력 2015-04-0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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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허친슨.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성공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정상을 노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택은 ‘고속 너클볼러’ R.A. 디키(41)도 ‘꾸준함의 대명사’ 마크 벌리(36)도 아니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구단이 2015시즌 개막전 선발로 오른손 선발 투수 허친슨을 낙점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허친슨은 오는 7일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2015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나카 마사히로(27)와 맞대결이다.

허친슨은 지난 2012년 토론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지난 2013년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며 재활에 매진했다.

이후 허친슨은 지난해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 돼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84 2/3이닝을 던지며 11승과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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