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 해달 차이점, 수영방법·먹는 방식 등 달라… 보노보노는?

입력 2015-04-01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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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수달 해달 차이점’

수달 해달 차이점, 수영방법·먹는 방식 등 달라… 보노보노는?

수달과 해달의 차이점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수달과 해달의 차이점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수달과 해달은 물에서 활동하는 포유류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수달과 해달은 외형상 닮은 점이 많아 구별이 어렵다. 둘 다 같은 족제비과 포유류기 때문.

먼저 수달은 강 등의 민물에서 서식하며 발에 물갈퀴를 갖고 있다. 반면 해달은 바다 연안에서 서식해 바다 수달이라고도 불린다.

또 수달은 물에서 머리를 밖으로 내놓고 배를 아래로 한 채 수영한다. 반면, 해달은 배를 바깥으로 한 채 배영을 하듯 수영한다.

수달과 해달은 먹이를 먹는 방법에서도 차이가 보인다. 수달은 물고기를 잡아먹고 개구리를 좋아한다. 때문에 먹이를 손으로 잡고 먹는다. 반대로 해달은 성게, 게, 조개를 좋아한다. 때문에 배에 조개를 올려둔 후 돌로 조개를 깨서 먹이를 먹는다.

만화 속 캐릭터 보노보노는 결국 해달인 셈이다. 보노보노는 수영하는 방식이나 먹이를 섭취하는 방법이 해달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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