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키, ‘SF 공격 선봉’ 리드오프로 나선다… 파간은 5번 배치

입력 2015-04-03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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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노리치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일본 출신의 교타자’ 아오키 노리치카(33)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서며 자신의 소망을 이루게 될 전망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 캠캐스트 스포츠넷 베이 에어리아는 3일(이하 한국시각) 팀 타순 운영 방식에 대한 샌프란시스코 브루스 보치 감독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치 감독은 이번 시즌 아오키를 리드오프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의 리드오프인 앙헬 파간은 5번 타자로 나서게 될 전망이다.

앞서 아오키는 지난 1월 샌프란시스코와 1년간 40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구단 옵션이 포함 돼 있다. 금액은 550만 달러다.

이후 아오키는 샌프란시스코 입단식에서 리드오프로 뛰고 싶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아오키는 지난 3년간 리드오프로 나선 경기에서 타율 0.285와 OPS 0.738을 기록했다.

아오키는 지난 2012년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년간 뛰었고 지난 2014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2014시즌에는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132경기에 나서 타율 0.285와 1홈런 43타점 63득점 140안타 출루율 0.349 OPS 0.710 등을 기록했다.

일본 프로야구 시절에는 주로 중견수를 맡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우익수로 출전했다. 이번 시즌 역시 우익수와 좌익수,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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