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 9년만에 ‘어느 봄날에’로 컴백…‘나비무덤’ 이을 명곡 예감

입력 2015-04-03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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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테이크가 9년만에 컴백했다.

테이크는 3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Part.1의 선공개곡 ‘어느 봄날에’를 발표했다.

지난 2003년 1집 타이틀 곡 ‘Baby Baby’로 데뷔한 그룹 테이크는 대표곡 ‘나비무덤’으로 오랜 시간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후 약 9년의 공백기를 딛고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멤버 신승희와 MBC ‘위대한 탄생 2’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장성재 2인조로 재편해 새로운 활동에 나선다.

테이크가 9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어느 봄날에’는 정규 2집 Part.1의 선공개곡으로, 헤어진 이유가 기억나지 않을 만큼 행복했던 시절을 보낸 좋은 기억들과 지난 날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미디움 템포 곡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테이크의 멤버 신승희가 작곡에 참여해 더욱 성숙하고 풍성한 멜로디 라인으로 따스한 봄날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곡을 완성시켰으며 작사에는 멤버 신승희와 장성재가 함께 작업, 거리를 걸을 때마다 떠오르는 지난 사랑의 기억을 그려낸 아련한 가사가 두 사람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어우러져 ‘나비무덤’을 이을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기대케 한다.

씨아이ENT 측은 “그룹 테이크가 오늘 9년만에 신곡 ‘어느 봄날에’를 공개한다. 신승희, 장성재 두 멤버가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곡으로 올 봄 많은 이들의 감성과 공감을 불러 일으킬만한 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랜 만에 컴백하는 만큼 테이크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과 욕심을 가득 담아낸 곡이니 오늘 공개되니 테이크의 신곡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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