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릴 라빈 투병 사실 고백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들어”

입력 2015-04-03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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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이브릴 라빈(31)이 라임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에이브릴 라빈은 피플지 4월호에서 라임병을 인정하며 "5개월 간 누워만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숨을 제대로 쉴 수도, 말을 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서있는 것조차 힘들고 1주일간 샤워조차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이러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운 생각까지 들었다”고 회상했다.

에이브릴 라빈은 어머니와 남편 채드 크로거의 간병을 받고 있으며, 온타리오에 있는 그의 집에서 회복 중이다.

그는 “80% 정도 회복됐다”며 가수로 전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라임병은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보렐리아 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이다. 초기에 적절하게 항생제를 이용해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형이 되어 치료하기 어렵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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