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이제부터 매 경기가 결승전”

입력 2015-04-06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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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남은 리그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타는 최근 MUTV 인터뷰를 통해 “시즌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불과 몇 달 전 프리시즌을 치른 것 같은데 벌써 시즌 종료를 앞두고 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우리는 시즌 마지막에 가능한 한 높은 순위에 오르길 원한다. 난 우리가 시즌 끝까지 최근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남은 경기에서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순위권 경쟁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또 “우리는 첼시, 맨시티, 아스날 등 라이벌들과의 경기에 직면해 있다. 우리는 그들을 꺾기 위해 최상의 모습을 보여야한다. 모든 경기가 결승전이며 우선 맨시티 전을 치른 후 그 다음 경기를 생각할 것이다. 지금부터의 승점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맨유는 31경기를 치른 현재 18승8무5패(승점 62점)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남은 7경기 중 1위 첼시, 2위 아스날, 4위 맨시티 전이 남아 있어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 폭이 매우 클 수 있는 일정이다.

한편, 맨유는 13일 자정 지역 라이벌 맨시티와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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