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김민준, 출연 성사될까? 영화 ‘무수단’ 두고 상반된 반응

입력 2015-04-06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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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김민준(오른쪽). 동아닷컴DB

배우 이지아와 김민준 측이 영화 ‘무수단’ 출연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6일 한 매체는 “이지아와 김민준이 영화 ‘무수단’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지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민준의 소속사 벨액터스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제안만 받았을 뿐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배우에게 시나리오를 건넸으나 반응이 탐탁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검토 중이긴 하나 출연이 확정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 “차기작은 드라마가 될지 영화가 될지 모르겠다. 일단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칭하는 말이기도 한 ‘무수단’은 GOP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골든타이드 픽쳐스가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이 작품의 출연이 성사될 경우 이지아는 영화 ‘내 눈에 콩깍지’(2009)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한 그는 최근 ‘컨셔스 퍼셉션’(가제)의 집필을 마쳤다.

김민준은 최근 종영한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문학 교사 하연준 역을 연기했다. 그의 최신 스크린 작품은 2013년 개봉한 영화 ‘톱스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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